그에게 마이크를 주세요. (제가 좀 불행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지냈죠. 그러다 명상을 했습니다. 그냥 혼자 한 거였어요. 명상인 줄도 모르고 한 거죠. 그리고 책을 읽었습니다. 뭔가 이해를 하려고요. 그러다가 하루는 아마 한 시간이나 됐을까 한 주, 5분이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리스도가 제 안에 계신 듯 했습니다. 전 그리스도를 상상하며 닮고 싶어했거든요. 마치 그분이 된 듯했습니다. 제 마음에서 뭔가가 샘솟는 것 같았습니다. 물이 아니라 사랑이었죠. 모든 게 쉬워졌어요. 모두를 사랑하는 게 쉬웠습니다. 그런데 그 후 사라졌습니다. 그것이 왜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그런 체험을 다시 하고 싶습니다)
뭐가… 뭐가 사라졌죠? 사라진 게 그리스도인가요, 행복감인가요? (전 무척 행복했습니다. 모든 게 좋았고 괜찮았죠) 뭐가 사라졌죠? (근데 이후에 그런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한 주나 한 달 정도 지났을 때요) 거의 다 사라졌군요. (그런 느낌이요. 그런 느낌을 되찾고 싶습니다. 지금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일하는데 모두를 사랑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거든요. 제게 상처를 좀 줘서 제가 조심스러워하는 사람이 한둘 있는데요. 좀 안 좋은 생각도 늘 하게 됩니다. 그들을 사랑할 수 없고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잊을 수도 없고요) 알겠어요. (되찾을 수 있을까요? 스승님 법문이 도움이 될까요? 사실 제가 되찾고 싶은 게 바로 그거거든요. 하지만 그땐 쉬웠죠. 그땐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절로 왔다가 사라졌습니다. 이해가 안 갑니다) 사라졌다고요. 왔다가 사라졌군요.
때로, 우리는 나쁜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자신한테서 오기도 하고 주변 환경에서 오기도 해요. 그러니 사람들을 좋아한다면 괜찮아요. 좋은 거죠. 함께하며 행복해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허나 별로 좋게 느껴지지 않으면 집에 머물면서 성경이나 우리 책을 봐요. 테이프를 들으며 고귀한 의도를 되살리세요. 그렇게 재충전하고 밖으로 나가요. 문제없어요. 자신이 좋은지 나쁜지 걱정 말아요. 인간이잖아요. 우린 늘 완벽할 수만은 없는데 그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에요. 당신은 이미 훌륭해요. 때로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을 품고 있으니까요. 사람들을 결코 사랑하지 않는 이들도 있어요. 이제 시작인 셈이죠. 이제 내면의 사랑을 찾기 시작한 거예요. 이제 막 시작했어요. 그래서 습관이 안 들었죠. 허나 수행을 하면 나중에는 늘 사랑이 있을 거예요. 우리 사랑은 늘 살아 있을 거예요. 때론 나쁜… 병에 걸리는 것과 같죠. 질병 같은 거예요. 걱정 말아요. 문제없어요.
누구였…? 네. 말하세요. 중국어를 하나요? 프랑스어는요? (중국어로 하겠습니다) 중국어요. 좋아요. (스승님을 알기 전에 중국에서 훌륭한 스승을 많이 만나 어려운 때를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스승님을 뵙고 그들의 등급이 여전히 높아져야 한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돌아가서 제가 스승님의 가르침으로… 전에 절 도와주신 분들이니까 저도 돕고 싶습니다) 그들을 돕는 건 분명 좋은 일이에요. (입문식처럼 발설하지 말아야 하는 건 말하지 않겠습니다. 제 의도는…) 그래요. 내 가르침을 말해줘도 됩니다. (스승님이 공개적으로 알려주신 가르침은 말해도 되죠?) 그럼요. 물론이죠. (알겠습니다) 다만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듣고 싶어하지 않으면 멈추세요. (네) 그들과 언쟁하지 마세요. (네) 사제지간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알겠어요? (네) 받아들이면 좋지만 안 받아들이면 그냥 놔두세요. (네) 그래요. (이제 안심이 됩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질문이 오랫동안 제게서 떠나지 않았거든요. 늘 스승님께 여쭤보고 싶었… 이제 알았습니다) 그래요, 좋아요. 이제 통역하세요.
(그녀는 스승님을 알기 전에 다른 몇몇 스승들을 알았는데 스승님이 알려주신 최고의 법문을 이전 스승들께 전하고 싶어했습니다. 스승님이 허락하신다면요. 스승님께서 답하시길… 스승님 답변은…) 좋아요. (좋다고 하셨어요. 다른 스승들이 듣고 싶어하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한다면 말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반면 받아들이지 않고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 스승들과… 논쟁하는 건 피해야 한다고 하셨죠) 그들과요. (그들과요… 네, 맞습니다) 그건… (충돌을 피해야…) 감정적인 충돌을 피해야… 그들과요. (충돌을 피해야 한다고요) 맞아요. 그래요. (네) 그래요.
(단체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가까운 가족 중에서도 영적인 문제를 잘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아마도 어떤 장애물이 있어서일 겁니다. 그럼 우리가 도와줄 수 있죠. 어떤 사람들은 꽤나 공격적입니다. 그들은 달라질 방법을 몰라서 그런 거죠. 그런 습성이 있어서죠. 하지만 속마음을 보면 선하거든요. 근데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간섭하지 말고 그렇게 살게 놔둬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맞아요. (근데 때로는 너무 힘듭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사람인 경우에 그들의 고통이 느껴지니까요. 그리고 그들은 가정에서도 행복하지 못하죠. 다르게 살 수 있었지만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삶을 살지 조언을 해주려 하는데 그러지 말라고, 그래선 안 된다고 하더군요. 어렵다고요. 하지만 때로 우리는 그 모든 걸 느끼죠. 바로 눈앞에 있으니까요. 우리가 그 사람과 같이 있으니까, 그들이 우리에게 말하거나 다가오죠. 그럴 때 공격성을 갖고 오거나 그렇습니다. 가까운 친척이라도 그런 분위기를 가져오죠. 그래서 제 질문은 이겁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야 할까요? 그들을 설득하려고 해야 할까요? 어쩌죠?)
설득하려고 하진 말아요. 그냥 얘기를 나눠요. 의견을 나눠요. 그들이 안 들으면 가서 명상하고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명상하세요. 말하지 말고요. (하지만 늘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명상할 때 기도하는 건요. 가령 신께서 그를 축복해 주시길 간청해도 될까요?) 그렇게 해도 돼요. 때론 얼마 뒤에 그 사람이 달라지게 되죠. (바뀔 겁니다) 당신의 에너지와 성심이 그를 도우니까요. 때론 바로 효과가 있고 때론 좀 걸리는데 (네) 어쨌든 효과가 있어요. (그럼 주변에 있는 가까운 사람들을 도와줘도 되는 거죠?) 명상과 진실된 마음으로요. (하지만 법문의 교리는 말하면 안 되겠죠? 그래선 안 되나요?) 관심을 보이면 말해도 돼요. 근데 그들이 듣지 않으면 시간만 허비하는 거죠. 그냥 명상하는 게 나아요. 허나 듣고 싶어 하면 어디서든 말해도 돼요. 어젯밤의 입문식 내용을 빼면 무엇이든 말해도 돼요.
(다른 질문이 있습니다. 남편은 제가 스승님 법문을 따르는 걸 적극 지지합니다) 소란스럽나요? (스승님 법문에 입문하는 거요. 남편은 제가 어젯밤에 입문식에 참석하고 수행을 하는 걸 적극 지지해 줬습니다. 스승님이 계신 곳은 어디든 차로 데려다 주죠. 그는 입문은 안 했습니다. 남편과 얘기해도 될까요? 아주 관심이 많거든요. 어떤 교리는 심지어 저보다 더 잘 알아요. 아직 입문을 안 했는데 그와 털어놓고 말해도 될까요?) 안 돼요. 입문 얘기는 안 돼요. (그건 안 되지만 제가 읽은 책에 나온 법문과 교리에 대해선 보라고 줘도 될까요?) 그건 돼요. (입문 내용만 빼고요) 그래요. (입문 내용은 얘기하면 안 되고요) 내가 입문시킬 때 말한 게 없잖아요. 난 말을 안 했어요. 이해하나요? 지시 사항은 말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말로 된 지시 사항만으론 아무런 체험이 없을 거예요. 그럼 당신 말을 믿지 않겠죠. (네, 믿지 않을 겁니다) 이해하겠죠? 그러니 말해선 안 돼요. (네, 하지만 법문에 대해 얘기해도 되는 거죠?) 그래요. 어디서든요.
빨리 해요. 난 가봐야 해요. 아직 5분 남았네요. (스승님은 노란색에 늘 둘러싸여 계신 듯합니다) 노란색이요? 신경쓰지 마요. 같은 거예요. 상관없어요. (알겠습니다) 노란색이 너무 많아서 이걸 쓰는 거예요. 괜찮아요. 당신도 원하면 집에서 써도 돼요.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앉아요. 의자에 앉아요. (질문이 있습니다. 이 법문은 진선미를 찾는 법문인데요. 진선미와 거짓과 악, 추함은 어디가 경계이고 그 한계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진선미에는 경계가 없어요. 완벽한 진선미에 이르게 되면 알게 될 거예요. 지금 물어봐도 소용없어요. (알겠습니다) 그래요.
질문 더 있나요? 그래요, 몇 분 남았어요. (죄송해요. 차란 싱의 법문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이 법문과 같거든요) 같은 건가요? (네, 왜냐하면…) 그래요. 맞아요. 같아요. (이 분을 만나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생전에 뵈었죠. 2~3년 전에 돌아가셨거든요) 네, 그래요. (근데 그분은 말씀하시길… 그분의 법문에서는 최대 네 번 환생하면 해탈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스승님은 한 생에 해탈할 수 있다고 하셨죠. 법문에 따라 다른 건가요?) 네, 그래요. 스승에 따라 달라요. (아, 그런가요?) 네. 그건… 달려 있죠. 네. 그건 그 스승의 공덕과 힘과 관대함에 달린 거예요. (그런 게 추가되는군요?) 그게 가장 중요해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혼자선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으니까요. 신의 은총(축복), (스승의) 스승의 은총(축복). 스승을 통한 신의 은총(축복)이 없다면요. (맞습니다. 신과 스승은 하나이니까요. 스승님은 스승의, 신의 등급에 계시니까요) 하나죠. (하나요) 네, 네, 그래요. (바로 그겁니다. 연결이 되신 거죠?) 그래요. 맞아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우리에겐, 또 다른 환생은 없어요. 여기서 살면서 동시에 명상 수행을 하는 건 무척 어려워요. 아주 어렵죠. 그래서 우린 한 생에 빨리 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두 시간, 한 시간 반 동안 집중할 수 있다면요. 근데 집중할 때 가장 어려운 게 만트라,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는 겁니다) 신성한 다섯 명호는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맞습니다) 명상할 때요. (내면 천국의 소리를 저도 못 듣습니다. 4년 좀 넘게 수행을 했는데도요.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내면 천국의) 소리가 없다고요? (더 기다려야 할까요?) 심각하군요! 이리 와요.
사진: 제약 속에서, 숨겨진 선함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