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의 타티아누스(채식인)은 초기 기독교 작가이며 신학자입니다. 그는 2세기에 시리아에서 태어났고, 로마에 머무는 동안 초기 기독교 교부의 하나인 성 유스티누스 순교자의 제자이자 친구가 됐습니다. 성 유스티누스 순교자가 죽은 후, 그는 시리아로 돌아가 주 예수 그리스도 (채식인)의 자비롭고 도덕적인 가르침을 따르는 엔크라테스 파의 지도자가 되어 동물 주민을 먹거나 중독 물질을 취하는 걸 삼갔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디아테사론』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4개 복음서 조화본이며, 예수 그리스도(채식인)의 삶과 죽음을 설명합니다. 『디아테사론』은 5세기까지 시리아어를 사용하는 교회에서 표준 복음서가 되었으며, 역사상 가장 인정받은 복음서 조화본이 되어 그 영향력은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퍼졌습니다. 불행히도 『디아테사론』의 완전한 원본은 분실되었는데, 그럼에도 조화본의 단편과 번역본은 현재까지 남아있습니다.
오늘 사뮤엘 헴필 신부가 번역하고 편집한 『타티아누스의 디아테사론』 1~9편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니, 그가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느니라.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니 어둠이 그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3. 요셉과 천사.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드러났다. 그의 남편 요섭은 의로운 사람이라 드러내지 않으니,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이르되 마리아를 데려오길 무서워하지 말라. 그는 첫 태의 아이를 낳기까지 그녀와 함께 거룩하게 지냈더라. 그는 그녀를 데려왔도다.
4. 베들레헴에서 사건. 성전에서 봉헌.
모든 사람이 호적 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니라.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로다. (자유 의지로 인류의 선한 자손에게 희망이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