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 뮤지컬, 다부작 시리즈 중 10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유일한 재산은 너의 가슴속에 지닌 믿음이다』 『다들 들어봤겠지요. 위대한 이들은 연화좌를 하고 앉아 깨달음을 얻는다고 나무 그늘 아래서. 산속에서 히말라야에서 혹은 외로운 사막에서 산속 깊은 동굴에서 안거 중에 고요한 사원에서 기타 등등에서. 하지만 말해주자면 나는 잠자는 중에 깨달음을 얻었어요. 플라스틱 텐트 안에서 시끄러운 휴일 유원지 한가운데서』

『이 일생의 여행을 인도해 줘서 고마워요!』 『너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된 것 같은데』 『이 기차는 정확히 어디로 가는 거지요?』 『고향으로, 저 너머로』

『마법 같았어요. 기대 이상이었어요』 『눈부시고 아주 황홀했어요. 영감도 주고 격려도 주는 공연이었어요』 『감동적인 노래들이 아주 많이 나왔어요. 아주 희망을 주었어요』 『우주적인 음악 메시지예요』

『삶을 바꿔놓았어요. 하나의 사랑, 지구촌의 사랑 같았어요』 『공연뿐만 아니라 줄거리에도 사랑이 가득했어요. 분위기도 사랑이 넘쳤고요』 『스승님의 시를 훌륭하게 표현한 공연이었어요』 『강물처럼 아주 유려했어요』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평화와 사랑, 빛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밤 이 공연에 오면서 이런 생각들을 다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노래에서 정말 울었어요. 전 출연진이 올라와 부르는 모습이 아주 감동적이었죠. 그들에게서 기쁨과 사랑이 흘러나오는 걸 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론 프랑스 노래가 좋았지만, 당연히 제 아버지 노래가 가장 좋았다고 해야겠지요』 『전 오페라를 좋아해서 당연히 이탈리아 오페라 가수가 좋았지만, 어울락 노래도 아주 감미로웠어요』 『어울락이 아름다웠어요. 새하얀 옷과 모자를 쓴 가수였는데 오! 환상적이었어요!』 『아, 그리고 중국이요! 세상에! 「부처가 울다」요』 『러시아 공연이 정말, 정말 좋았어요』 『쿠바요, 흥이 넘쳤어요』